난 찬성해요~
정을 나눌 수 없다는 생각엔 반대해요~
꼭 커피 한 잔을 사서 가야 정인가요~?
그냥 학부모 상담 때
"우리 애가 방학 때도 선생님을 보고 싶어했어요~"
"매주 금요일에 아이들을 안아주시는 선생님은 처음 봤어요~"
"선생님 감기걸리셨다면서요? 얼른 나으세요."
"선생님은 믿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들어서 걱정 안해요~"
"감사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듣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걸요.
정을 나누고 싶어도 커피 한 잔도 살 수 없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런 사람도 보호애야 하는 것이 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하는 것이 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이 법은 강자의 횡포를 막는 데 의미가 있으니 더욱 꼭 필요한 법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려운 꽃집도 있고 하다지만 잘 정착되어서 윗분들을 위해 꽃을 사던 돈으로 아내를 위한 꽃을 살 수 있게 될 거라고 믿어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은 유모차도, 카트도, 모두 모두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들이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쌀 알 한 개라도 저 법을 핑계로 서로 상처받지 않고 깔끔하게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제일 편하고 좋아요!!
윗 분들도 다들 저처럼 좋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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