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에 해야할 중요한 일들 중에 하나는 "마음 살살이"이다.
나쁜 생각, 부정적인 자아상 등이 가득차 있을 때는 교육이 되지 않는다.
'어차피 나는 해도 안될꺼니까..."
'어차피 저 선생님도 나를 미워할꺼니까..."
아이들이 위와 같이 생각하기 시작하면 공부도, 바른 행동도, 바른 말도 할 수 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 살살이"를 해 줘야 한다.
나쁜 것들이 가득 차 있는 마음에 좋은 것을 살살살 부어주어야 한다.
"우와^^ 목소리 굉장히 크구나."
"숙제 잘 해왔구나."
"선생님이 잘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이렇게 자꾸 말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나쁜 기억과 생각들은 점점 사라지고 나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마음이 생겨난다.
그때부터는 잘못한 것을 알려주어도 고칠 수 있는 자세가 된다. 그 이전에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인정할 수가 없는 상태라서 교육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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