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의 뱃살들에 대한 제 처방은 아래와 같았었구요.
1. 세끼를 잘 먹기
2. 간식은 안 하기
3. 모든 식사는 6시, 최대 7시 이전에 마치기
4. 하루 10-20분 사이에 땀이 축축히 나는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기
일단 제 처방은 전혀 못 지키고 있어요.
망했어요. 망했어~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고 있어요.
요즘은 처방을 잘 못 지키고 있기 때문에 대신 제 몸이 내는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예를 들면,
몸이 너무 뻐근한 날이면 스트레칭을 해줘요~ 그러면 뱃살 쯤에서 "나는 아직 안 풀렸어~"하는 말이 들리는 것 같아요. 그러면 복근 운동도 조금 해줘요. 그럼 솔솔 잠이 오거든요~ 그렇게 잠곤 해요.
또 콜라 같은 걸 보면 막 마시고 싶어질 때 물을 한 잔 마시고 콜라를 마셔요. 그러면 이상하게도 콜라가 그렇~~게 맛있지가 않아요.
또... 그날이 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먹기도 싫어요.
그럴 때에는 그냥 조금씩만 먹어요. 그러면 훨씬 덜 부대끼더라구요.
살이 빠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하는 목소리를 듣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어제는 "말랐어요"하는 말을 들었어용 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 빼야지.
남들 보란듯이 살 뺴야지.
이런 건 이제 안 하려구요.
그냥 천천히.. 천천히... 건강해질래요~
뱃살도 꼭 덜어낼거예요~^^
함께 해요~ 건강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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