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알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과거를 통해 규정된 나, 그리고 그 과거를 통해 내가 맡은 역할들이 아닌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 맺음을 통하여 그 분이 나를 지으신 목적에 알맞는 나를 찿기를 원합니다.
타인이 규정하는 나.
내가 알고 있는 나.
그런 내가 아닌 그 분이 태초에 지으신 나의 모습과 그 분의 나를 향한 계획을 알기 원하고 그 분의 계획 안에서 나의 소명을 찾기를 원합니다.
나의 과거에서부터 비롯된 상처로 인해 그 분이 지으신 나의 온전한 모습이 훼손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타인이 규정한 나의 모습으로 인해 나의 소명이 위축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삶,
그리고 점점 쇄약해질 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계획과 나의 목적에 가장 알맞은 자리를 찾았기에 나의 육신과 나의 삶을 태워 없애도 충만한 만족을 누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여!
나에게 알려해주소서.
나의 길을 지도해주시옵소서.
나의 명철과 나의 거짓 자아에 의지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중년의 때에도 청년처럼 빛나는 영혼을,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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