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의 일이다.
신랑은 아주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날도 다른 날처럼 웃긴 이야기를 해주었고 나는 끼끼 웃다가 너무 심하게 웃은 나머지 배꼽이 퉁 튕겨져 빠지고 말았다.
심지어 그 곳은 내리막이라서 내 배꼽은 또르르 굴러 가 버렸다.
신랑은 넘어질 뻔하면서도 열심히 뛰어 내려가 내 배꼽을 주워와서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저...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였다.
나는 다소곳하게 배꼽을 받아들고는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랑은 아주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날도 다른 날처럼 웃긴 이야기를 해주었고 나는 끼끼 웃다가 너무 심하게 웃은 나머지 배꼽이 퉁 튕겨져 빠지고 말았다.
심지어 그 곳은 내리막이라서 내 배꼽은 또르르 굴러 가 버렸다.
신랑은 넘어질 뻔하면서도 열심히 뛰어 내려가 내 배꼽을 주워와서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저...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였다.
나는 다소곳하게 배꼽을 받아들고는 좋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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