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할머니(우리엄마)께 받은 용돈으로 우리 아들이 나와 신랑에게 어버이날이라고 샴페인잔을 선물했다.
마트에 가는 내내 너무 마음이 설렌다고 말하는 우리 아들을 참 이뻐 보였다.
마트에서는 상한선이 있긴 하지만 자기에게 잘 이야기 하면 좀 더 비싼 것도 사줄 수 있다며 정말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우리 귀한 아들.
계속 이 물건, 저 물건 추천하며 우리보다 자기가 더 행복해한다.
나도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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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ㅡ꿀타래만들기 왜해요?

메밀국수 아니구요, 꿀타래ㅋㅋ

 

물(180그램)

우리집엔 흑설탕 밖에 없어서 흑설탕(200그램)
조청 없어서 꿀(40그램)
식초(한숟가락)

다 함께 넣고 섞어서 끓여 끓여 졸여 졸여요

중불로 하랬는데 계속 저으면서 센불로 끓이다가 어느 정도 졸여지면 약불로 줄이는 게 편했어요
(애들이 식초 냄새때문에 "집 안에 [식초수치]가 높습니다." 하면서 졸이는 내내 일기예보 놀이하면서 재미있었어요.
의자로 거실에 바리케이트 치고 인형들을 대피시켰음에도 인형들이 식초수치 때문에 많이 실신했구요. 꿀타래가 치료약이라서 열심히 만들어야 했어요)

시럽보다 걸쭉해지면 종이컵에 1/3 쯤 담아요
종이컵에 미리 식용유를 발라둬야 안 붙어요

그 뒤에 살짝 식혀요. 눌러보면 잘 눌러지고, 장갑끼고 만지면 손에 화상 안 입을 정도ㅋㅋ

그러면 종이컵에서 졸인 설탕을 꺼내요
*면장갑끼고, 비닐장갑 끼고 비닐장갑에 살짝 식용유도 발랐어요. 안 그럼 손 뜨거워 죽으니까요.

그리고 졸인 설탕을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전분을 발라주며 늘리고 꼬고(자장면 뽑뜻) 하면 저렇게 되요. 굳으면 땡이니까 서둘러 늘리고 전분 바르고 꼬고 하셔요.
어느 순간부터는 더이상 안 늘려지고 끊어집니다.

오늘은 팁은요. 님아, 저 강을 건너지마오.

그래도 애들이 신나했으니까 오늘도 성공, 아니 실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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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그리고 싶었다

민들레 그리기를 하려 했으나 참고 작품을 너무 따라서 해바라기가 되었어요^^
더 민들레 처럼 보이게 하려면 중심부터 노랑으로 찍고 잎을 좀더 마름모를 연결한 모양으로 그리면 될 듯 합니다~
꽃 잎은 포크로 찍었어요~

벚꽃 나무

꽃잎을 분홍, 연분홍, 진분홍 크레파스로 점처럼 그리고 면봉에 로션을 묻혀서 번지게 하였어요^^
나비는 프린트하여 색질한 후 풀로 붙였어요~

 

*"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세요~~ "라고 말하면 [띠용~~~] 하면서 시간이 정지되는 저학년 남학생들을 키우는 어머님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tip : 엄마가 먼저 그리기 시작하면 애들이 신기해하면서 나도 할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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