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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방구와 아기방구가 살았어요.

엄마방구는 엄마 뱃속에 아기 방구는 아기 뱃속에 살았죠.

엄마방구는 아기 방구가 너무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엄마가 잠자는 틈을 타서 "뽀~옹" 소리를 내면서 엄마 똥구멍 밖으로 빠져나왔죠.

아기는 몸부림을 치다가 엄마 똥꾸멍 근처에서 잠을 자고 있었죠.

아기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코를 킁킁 거렸죠.

엄마방구는 그 틈을 타서 아기 콧구멍으로 들어가 아기 뱃속에서 아기방구를 만났죠.

아기방구는 따뜻한 아기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었지만, 엄마 방구를 만나서 깡총깡총 뛰며 기뻐했어요.

아기방구가 깡총깡총 뛰며 기뻐하니 아기는 뱃속이 불편헀죠.

그래서 낑낑 거렸어요.

엄마는 자다가도 아기가 낑낑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기 배를 살살 문질러주었죠.

그 바람에 아기방구와 엄마방구는 아기 똥구멍으로 밀려나오고 말았죠.

"뽀~옹, 뽕"

엄마방구와 아기방구는 손을 꼭 잡고 신나게 바깥 세상 구경을 했답니다.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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