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찜을 좋아하는가? 

나도 그러하다. 

아귀찜에게 슬픈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아귀찜을 좋아한다면 아귀찜의 사연도 알아주길 바란다. 

아귀는 바다에서 어부에게 잡혔다. 

그리고 아귀찜이 되었다. 

아귀는 아귀찜이 되어도 살아 있었다.

사람들은 아귀찜의 아귀가 살아 있는 줄도 모르고 맛있게 먹어서 아귀는 사람들의 뱃속으로 들어 갔다. 

아귀는 열심히 뱃속 여행을 했다. 

여행의 끝에서 아귀는 똥이 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말로만 듣던 엄마 방귀를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아귀는 엄마 방귀의 모습을 확인한 후 눈을 감았다. 

아귀찜이 되어서도 살아 있었던 아귀는 엄마 방귀 앞에서는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두들 엄마 방귀를 조심하라. 

눈을 감는다고 피해지지는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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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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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살 때 지하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엄마, 아빠와 마트에 다녀와서 지하주차장에 내렸는데 엄마, 아빠는 갑자기 사라지고, 지하주차장 어디에선가 속닥 속닥 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래서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돌아 봤더니 고약한 냄새가 났다. 

엄마가 방귀주의보를 발령한 것이었다. 

방귀주의보가 발령되자 마자 아빠는 부리나케 도망을 갔고, 엄마가 그런 아빠를 뒤에서 조용히 험담하느라 속닥거리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나는 그런 사실도 모른 채 뒤를 돌아봤다가 엄마의 방귀 가스만 크게 들이마시게 된 거다. 

사람들은 지하주차장에서 귀신을 만나는 것이 두려울지 모르겠다. 하지만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엄마의 방귀다. 

[이 이야기는 100%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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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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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장에 심사위원 3명을 데려온다. (심사위원은 흉악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심사위원들에게 방귀를 뀐다. 엉덩이와 코의 거리는 5cm로 한다. 

원기둥 모양의 틀을 코에 다 끼우고 틀의 끝에다 방귀를 뀐다. 

심사위원 중 2명이상이 죽거나 쓰러지면 면허증을 따게 된다. 

방귀 면허증을 따게 되면 다른 나라가 쳐들어왔을 때 방귀의 힘으로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방귀 면허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1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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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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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희 :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디멘션 체인지가 왜 제대로 안 된거죠? 그나저나 너튜귀는 아까 제대로 제거 된 거겠죠? 

자일 : 할아버지가 여전히 귀신 냄새를 맡는 걸 보면 너튜귀가 살아있는 것 같아. 

할아버지 : 정말 이상하지만 아직도 귀신냄새가 나. 

자일 : 어쩌면 너튜귀 세상에서 빠져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어요. 

할아버지 : 그런 것 치고는 냄새가 너무 강하구나. 어쨌든 너희 둘 몸은 괜찮은거지? 

자일, 자희 : 네!

(그날 밤 자일이의 방에서 이상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

자희 : (졸린 듯 눈을 비비며) 오,.. 오빠.. 아직 안 잤어? 오늘 너튜귀 세상에 끌려갔다가 와서 악몽 꾸는 거야?

자일 : 으.. 으... 으.....

자희 : 오빠!! 오빠!! 괜찮아??? 

자일 : 으.. 으.. 으악~~~!!!!!!!!!!!!!!!!!!!!!!! 나는 너튜귀! 아까 풀귀가 나를 부쉈을 때 내 영혼은 부서지지 않았다. 어리석은 인간들...오히려 나는 니 오빠 자일이의 몸에 들어와 디멘션 체인지까지 하고 인간 세상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며 모든 고스트 들의 봉인을 풀 것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일이의 서랍 속에 있던 어떤 책이 뻔쩍인다.)

자희 : 꺄아아악....(자희의 비명이 점점 잦아들면서 자희의 영혼이 자일이의 서랍 속의 낡은 책 속에 봉인된다.)

(다음 날 아침)

엄마 : 자일아~ 자희야~ 밥 먹어야지~ 어서 일어나!!

자일 : (수상한 책을 책가방 집어 넣으며) 엄마. 저 준비 다 했어요. 오늘은 배 안 고파서 그냥 바로 학교 갈게요. 

엄마 : 아. 그래도 조금만 먹고 가.

자일 :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배. 안. 고. 프. 다. 구. 요. 신경 꺼요.

엄마 : '쟤.. 쟤가 왜 저러지? 맨날 배고프다고 아침부터 삼겹살 3인분씩 먹던 녀석이.. 사춘긴가??' 그.. 그래.. 그래도 엄마한테 말 좀 예쁘게 하렴! 

자일 : (문을 쾅하고 닫으며 집 밖으로 나간다.)

엄마 : 자희야~~ 어서 일어나 (자희의 방문을 연다.) 어머! 얘가 어디갔지? (그때 갑자기 엄마의 핸드폰에 카톡이 온다.-내용 : 엄마! 저 오늘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조모임있어서 일찍 나갔어요. 걱정마세요.-자희-) 어머머머!! 얘들이 왠일이래.. 맨날 늦게 일어나는 자희까지? 오늘은 정말 이상한 날이구만. 에이~ 뭐 우리 여봉이랑 맛있게 먹어야지~~~

(그 시각 밖에서는)

자일(너튜귀) : 저 자일아파트 가족들에게 들키기 전에 빨리 모든 귀신들의 봉인을 해제시켜야 해. 바보같은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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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너튜귀의 세상

자일 : 귀신도 콜링해야겠어.

자희 : 오빠! 고스트 보틀도 챙겨오지 못 했는데 어떻게 귀신을 콜링할 수 있어?

할아버지 : 그럴 줄 알고 내가 고스트 보틀을 챙겨왔단다. 

자일 : 이제 소환할 수 있겠다. 할아버지 감사해요! 콜링!! 풀귀~~~~~~~

(풀귀가 신비로운 푸른 빛을 뿜어 내며 고스트 보틀에서 빠져나온다.)

풀귀 : 저주받은 풀! 풀귀~~~

풀귀는 네 발로 걸어다니는 뱀의 모습이다. 색깔은 연두빛과 초록색이지만 어떤 풀의 색깔로도 변할 수 있다. 풀귀의 필살기는 다른 사람의 몸을 감싸는 것이다. 

멍비에게 빙의 되어 있던 너튜귀가 모습을 드러낸다. 너튜귀는 떠돌이 생활을 오래하여 낡은 듯한 강아지의 모습이고, 가슴에 너튜브 표시가 달려 있다. 

너튜귀 : 풀귀! 너를 내가 세뇌시켜 주마아아아아아!!!!!

(너튜귀의 가슴에 있는 너튜브 표시가 빛을 발한다.)

풀귀 : 어림없다!! 

(풀귀가 촉수 같은 풀들을 온 몸에서 뿜어 내어 너튜귀를 감싼다.)

(너튜귀는 풀귀의 촉수에 휘감기어 점점 압박 당하더니 부서지고 만다.)

할아버지 : 얘들아~ 여긴 너무 위험하구나. 나의 방어 쉴드 안으로 들어오렴.

(할아버지의 방어 쉴드 안으로 들어간 아이들이 공모양으로 할아버지의 오오라 안에 쌓이며 순간이동 된다.)

할아버지 : 디멘션 체인지!!! 주차장으로!

...

(아이들이 오오라 안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차원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이들은 집 안으로 장소 이동이 되었다.)

할아버지 : 왜 주차장으로 차원이동이 되지 않은 거지? 여전히 귀신 냄새가 나는 구나.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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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 자희 - 어어어어어어어어~~~

두 아이들이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진다. 

쿵!!!

자일 : 자희야, 자희야! 눈 좀 떠봐.... 괜찮은거니?

자희 : 으으으.... 으으으....

자일 : 여기가 어디지? 이상하게 생긴 것들이 엄청 많아. 

자희 : 으으.. 오빠~ 우리 어디서 떨어진 거지? 

자일 : 자희야. 여기 좀 봐. 이상한 세상으로 들어온것 같아.

자희 : 음... 그러네... 이상해.. 어~ 오빠 여기는??

자일 : 음.. 그래.. 여긴?

자일, 자희 : (동시에) 여긴 멍블록스 세상이야!!!

자일 : 내가 아까 너튜브에서 보던 영상이랑 똑같아. 

자희 : 그럼 일단 이걸 깨보자. 

자일 : 정신 나간 소리 하지마. 우린 여기 갇힌 거라고... 레이져에 닿으면 우린 사망이야.

자희 :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거야? 가만히 있자는 거야.

그때, 멍비 중 하나가 "까딱"하고 움직인다. 

자희 : 다른 멍비는 가만히 있는데 쟤는 왜 움직이지?

자일 : 그래. 뭔가 수상해. 

갑자기 까딱하고 움직이던 멍비의 주변에 검은 기운이 솟구치면서 멍비의 모습이 변한다. 멍비의 모습은 거대한 개의 모습인데 몸의 가운데는 고릴라처럼 근육이 울끈 불끈하고, 배부분에는 너튜브 표시가 나와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자희, 자일 : 꺄~~~~~악

새로운 귀신인 너튜귀가 등장한 것이다. 

너튜귀 : 나는야 재미있는 너튜브, 너튜귀!!!

자일 : 니가 우리를 이곳으로 끌고 들어온거냐? 

너튜귀 : 너희들 나랑 항상 노는 거 좋아했잖아? 엄마한테까지 거짓말하고 학원가기 전까지 나랑 같이 놀자고 한 게 누구였지? 나는 너튜브에 빠져서 허우적 대는 영혼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지.

자일 : 자희야~ 저기 좀봐. 우리반 강희랑 너희반 나미도 여기 끌려와 있어. 안되겠어. 할아버지를 부르쟈.

자일, 자희 : 할아버지~ 도와주세요!!!

할아버지 : 바람 소리인가?

자희 : 목소리가 너무 작았나봐. 

자일, 자희 : (더 큰 목소리로) 할아버지~~ 도와주세요.

할아버지가 너튜귀의 세상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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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멍멍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강희 : 얘들아, 그 소문 들었니? 끔찍한 소문인데... 사람들을 조종하는 무서운 귀신을 알아? 

자일 : 야~ 그런 게 있겠냐? 

자희 : 있을 수도 있지. 

자일 : 너는 오빠 편을 들어야지. 강희 편 들기 있기냐? 

자희 : 어디있긴. 여기 있지. 

자일 : 됐어. 빨리 집에나 가자.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집으로 간다. 자희와 자일이도 서로 투닥거리며 집으로 간다. 

자희 : 학교 다녀왔습니다!!

자일 : 아무도 없는 데 무슨 인사를 하냐?

자희 : 스스로에게 인사다. 왜? 

자일 : 지금 몇시지? 오 2시.. 학원가기 전까지 시간 많이 남았네.

자희 : 심심한데 너튜브나 한 번 볼까? 

자일 : 엄마 오면 다 말해~

자희 : 왜 내 핸드폰에 엄마 그림이 있지? 

자일 : 니가 어제 이것, 저것 누르다가 그걸로 설정되었나보지 뭐. 나도 같이 해야지.

자희 : 뭐야 뭐야~ 엄마한테 다 말한다더니.. 사실은 자기도 하고 싶었구만.  

자일 : 그래. 우리 꼭 비밀지키자. ㅋㅋㅋ

자일이와 자희는 신나게 너튜브의 세계로 빠져든다. 

자일 : 뭐야 뭐야. 너 뭐했어? 내 핸드폰 갑자기 왜이러지~

자희 : 뭐 뭐?? 내껀 괜찮아.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할아버지 유령 상태로 어디 떠돌아 다니다가 쑤욱 들어오셨나? 

자일 : 핸드폰 빨리 숨기자.

자희 : 어차피 할아버지는 다 아시는데 뭐~

자일, 자희 : 어어어어어어어~~

두 아이들이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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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 : 계단귀! 껌귀를 공격해!!

계단귀에게 껌귀에게 몰아부친다. 

껌귀 : 흐흐흐흐흐... 귀여운 녀석 이로군. 풍선껌 터뜨리기!!!

껌귀가 터뜨린 풍선껌에서 거대한 소리와 파장이 밀려와 계단귀를 공격하고, 떠뜨려진 풍선껌 조각이 계단귀의 몸 구석 구석에 덕지 덕지 붙는다. 계단귀가 괴로워 하며 한 두발 뒤로 물러서 가빠진 호흡을 가다듬는다. 

자일 : 계단귀~ 괜찮아?

할아버지 : 나의 고스트 에너지를 계단귀에게 나눠 주마. 고스트 에너지 트랜스퍼~!

계단귀가 할아버지가 준 고스트 에너지로 충전되며 계단귀의 몸에 붙었던 풍선껌 조각들이 떨어진다. 조각이 떨어진 계단귀의 몸에서 빛이 나며 계단귀의 몸이 붕 떠오른다. 

계단귀 : 무한의 계단 어택!!

껌귀와 계단귀 사이에 셀수 없는 계단이 생기며 거리가 멀어져간다. 

껌귀 : 이 까짓 계단으로 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어리석은 녀석....

껌귀가 성큼 성큼 계단을 걸어보지만, 껌귀와 계단귀의 거리는 줄어들지 않고, 그러한 상황 속에 껌귀는 몹시 당황한 모습이다. 

계단귀 : 없어지는 계단 어택!!

갑자기 무한의 계단이 없어지며 껌귀가 계단귀 코 앞까지 소환되어 온다. 계단귀의 코 앞까지 온 껌귀를 계단귀가 계단 모서리로 내려친다. 

껌귀 : 풍선껌 쉴드!!!

껌귀가 끈적한 풍선껌 쉴드를 꺼내어 계단귀의 공격을 막는다. 계단귀가 내리친 계단 모서리에 껌귀의 찐득한 풍선껌이 들러붙는다. 

계단귀 : 콜링!! 잠들어라. 

잠들어라 : 난 너와 나의 엄마 잠들어라!! 엄마의 잔소리 어택!!

잠들어라의 <엄마의 잔소리>공격이 시작된다. 어마어마한 말들이 뾰족한 유리가 되어 껌귀에게 다가간다. 

껌귀 : 풍선검 쉴드!! 

잠들어라의 잔소리가 껌귀의 풍선껌 쉴드에 박힌다. 

껌귀 : 바보같은 녀석.. 그 따위 공격으로 이몸을 막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니.... 핫하하...

유리조각같은 엄마의 잔소리는 껌귀의 풍선껌에 박히고 만 것처럼 보였지만, 점점 파고 들어가 껌귀의 쉴드를 뚫으려고 한다. 

잠들어라 : 엄마의 잔소리가 그렇게 쉽게 없어질거라고 생각했다니,, 어리석구나... 흐하하하하하

껌귀의 쉴드를 결국 뚫어버린 엄마의 잔소리는 껌귀의 몸 구석구석을 공격한다. 

껌귀 : 으아아악

껌귀가 고통에 휩싸여 크게 입을 벌린 순간, 잠들어라가 껌귀의 입 속에 긴 손을 집어넣어 뾰족한 손톱으로 입 속의 풍선껌을 터뜨린다. 껌귀의 풍선껌이 터지는 순간, 풍선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다시 풀려나고 건물의 모습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자일 : 껌귀! 이제 그만 포기하고 고스터 보틀 안으로 들어와!

이때 껌귀의 기억을 읽게 되는 자일, 

[껌귀의 기억 : 

껌귀의 엄마 - 양양아! 그렇게 한꺼번에 껌 많이 씹으면 목 막힐 수도 있어.

양양이였던 껌귀-(껌을 우물우물 씹으며) 엄마~ 괜찮아요. 나 20개도 한꺼번에 씹어본적 있어요.

껌귀의 엄마 - 너 지금 30개도 넘게 씹은 것 같아. 

양양이었던 껌귀-괜찮다니까요. (이때 자동차가 방지턱을 넘으며 많은 풍선껌들이 목에 걸린다.)

껌귀의 엄마 - (운전을 하느라 뒷자석의 상황을 잘 몰랐던 엄마)그럼 그러든지~~ 

양양이었던 껌귀-(호흡을 잃어가며 마음속으로) '엄마... 숨이 안 쉬어져요.... 엄마... 엄마..... 살려주세요' ]

자일 : 그랬구나. 껌귀야... ㅠㅠㅠㅠㅠㅠ

양양이의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껌귀는 고스트 보틀에 빨려들어간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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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어디서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구나. 

자일 : 빨리 잡으러 가야지~

할아버지 : 상대하기 쉬운 녀석은 아닌 것 같구나. 

자희 : 그럼 어떤 기운이 느껴지세요?

할아버지 : 지금까지 잡았던 귀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힘이 느껴지는구나. 

자일 : 그럼 어떻게 하죠?

할아버지 :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보자꾸나. 저대로 두었다간 인간 세상을 크게 위협할 그런 귀신이야. 저기 저 대도시에서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나의 영혼과 기운을 너희들에게 주마. 너희들도 영혼과 기운을 집중해라. 로케이션~ 체인지!!!

할아버지로 아이들이 대도시로 이동되었다. 

대도시의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하였다. 4개의 발을 가진 귀신이 풍선껌을 불어 건물이 엉망진창이 되었고, 사람들은 풍선껌에 갇혀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할아버지 : 이것 고스트 피어 레벨이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처참하구나. 

자일 : 빨리 고스트를 소환해야겠어. 

할어버지 : 일단 내가 먼저 저 녀석을 공격해보마. 할배~~ 포스!! 할배~~~ 포스!!

껌귀 : 누구냐...... 이 간지러운 공격을 하는 녀석은.... 저 보기 흉한 늙은 귀신은 뭐지? 이런 단순한 공격으로 나를 상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거냐?

할아버지 : 자일아~ 어서 고스트 보틀을 열어서 고스트 콜링을 하거라.

자일 : 콜링!! 계단귀~

계단귀가 고스트 보틀에서 콜링되어 나옴.

죽음의 계단, 계단~~ 귀!

자일 : 계단귀 껌귀를 공격해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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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얘들아~ 소풍갈 준비 다 됐니?

자일, 자희 : 네~~~

엄마와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을 갑니다. 맛있는 도시락, 돗자리, 타프도 챙기고 혹시 모르는 상황에 필요할 지도 몰라 고스트 보틀도 챙겨봅니다. 오늘은 집 근처 작은 숲으로 소풍을 갑니다. 항상 사람도 별로 없고 그늘이 많아서 시원한 곳이지요. 풀이 좀 많아서 풀벌레가 귀찮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풀벌레를 무서워하지는 않아요. 엄마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느티나무 밑 큰 그늘에 도착해서 집을 풉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풀벌레가 하나도 없습니다. 

자희 : 오빠, 오늘은 풀벌레도 다른 곳으로 소풍갔나봐.

자일 :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너 좀 사물이나 동물을 사람처럼 생각 하지마.

자희 : 그게 아니라 이것 봐봐... 오늘은 풀벌레들이 하나도 없잖아. 

자일 : 그럼 좋지 뭘그래. 맨날 엄마랑 도시락 까먹으려고 하면 풀벌레들이 모여 들어서 귀찮잖아. 

자희 : 근데 이렇까지 풀벌레가 하나도 없으니까 수상해서 그러지.

자일 :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야. 

엄마 : 얘들아~~ 밥 먹자. 

자일, 자희 : 네~~^^

아이들과 엄마는 맛있는 김밥과 샌드위치, 유부초밥을 먹습니다. 오늘은 자일이와 자희가 좋아하는 레모네이드도 보냉병에 잔뜩 싸와서 목이 막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서 더 좋습니다. 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안 그래도 배고픈 차에 밥이 더 잘 넘어갑니다. 

자희 : 오빠, 무슨 소리 들리지?

자일 : 그래. 바람 많이 부네. 더운데 시원하고 좋다. 

자희 : 아니 그게 아니고, 풀 소리 말하는 거야. 

자일 : 당연히 바람 부니까 풀이 휘날릴 거 아니야. 그럼 풀 소리도 나겠지. 너 오늘 정말 당연한 얘기 많이 한다. 

자희 : 그런데 저것봐. 풀이 어떤 부분만 흔들리잖아. 

자일 : 거기만 바람 불겠지. 조용하게 밥 좀 먹자. 

자희 : 알겠어. (자희는 조금 걱정이 된다.)

엄마와 아이들의 점심 시간이 끝나고...

자일 : 야~ 우리 저기 가서 메뚜기 잡을래? 

자희 : 풀벌레가 하나도 없는데 뭔 소리야?

자일 : 이 바보야. 니 눈에는 안 보이지만, 이 위대하신 오빠님에게는 다 보인다 이 말씀이야. 오빠님 따라갈래? 엄마랑 심심하게 여기 앉아 있을래? 

자희 : 그래, 그럼 같이 가지 뭐.

자일이가 돗자리 밖으로 발을 꺼내어 신발을 신는다. 

???:어디가려고? 못가~ 못가!!

자일 : 같이 가잘 때는 언제고? 

자희 : 뭐?

자일 : 못간다며? 

자희 : 나 아무소리 안했는데...

자일 : 그럼, 바람소린가? 이상하네.

???: 이리 와보렴.

자일 : 어디 가자고? 

자희 : 나 아무소리 안했는데...

자일 : 너 진짜? 계속 얘기하고 있잖아?

??? : 그 꼬마가 아니라 바로 나다. 

이상한 고스트가 나타나 자일이의 발을 휘감는다. 

자희 : 아무래도 고스트를 불러야겠어. 콜링~!!! 잠들어라.

잠들어라가 고스트 보틀에서 빠져나온다. 

잠들어라 : 난 너와 나의 엄마, 잠들어라.

자일 : 빨리 좀 도와줘. 이 녀석이 내 발을 타고 올라와서 내 종아리까지 감싸고 있어. 다리가 터질 것 같아. 

자희 : 잠들어라!! 너의 최면으로 저 이상한 녀석을 잠들게 만들어.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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