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 워노스라는 여성 연쇄 살인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에서 어쩌면 우리의 마음의 중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다.

어쩌면 우리는 다른 이들보다
좋은 부모님을 만나고..
그로 인해서 잘 교육받고...
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고....

이렇게 우리의 노력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은 축복들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겉으로보기엔* 더 착해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행동의 동기이며, 우리 마음의 중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기에...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에일린 워노스와 같은 상황속에 있었다면...
우린 어떤 동기를 가지고 어떤 삶을 선택했을까?

(인물이 영화 속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었던 훌륭한 영화였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울컥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던 슬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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