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치열하게 사셨습니다.
37살의 워킹맘 러블리 제니입니다.
저는 37살 개발자 앤써의 아내이자 브릿 킴 님의 하나 뿐인 딸이고 7살 쭈리와 5살 나리의 엄마지요.

어제 쭈리가 저희 엄마, 아빠의 결혼 사진 액자를 보았어요. 거기에는 나리가 붙여 놓은 귀걸이 스티커가 5~6장 붙어있었죠.

저도 그걸 보고 이상해서 엄마께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엄마께서는

"나리가 액자를 예쁘게 꾸며준다고 붙였단다."라고 하셨어요.

 

쭈리도 그걸 본 모양이예요. 그리고는

쭈리-"저건 소중한 사진인데 누가 저렇게 헀어요?"

브릿-"나리가 그랬단다."

쭈리-"나리 정말 나쁘네."

브릿-"근데 나리가 액자를 예쁘게 꾸민다고 붙인거야."

쭈리-"그래도 저건 소중한 액자잖아요."

브릿-"그럼 나중에 떼어내면 되"

쭈리-"그럼 나리가 마음 아프잖아요."

 

여러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우리 쭈리가 왠지 대견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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