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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살 러블리제니입니다.
전 5살 쭈리와 3살 나리의 엄마이자 개발자인 앤써의 아내이고 브릿님의 하나 뿐인 딸이지요.

고등학교 때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엄마가 항상 그 뒤 침대에서 앉아계셨죠.
엄마도 워킹맘이라 내일이면 출근하셔야 했는데 항상 제 뒤를 지켜주셨어요.
그러다 공부하다 어느 새 뒤를 돌아보면 엄만 쓰러져 주무시고 있었어요.

요즘도 아이들이 잠들고 나서 내가 잠을 못 자고 스르륵 일어나 티비방으로 가면 엄만 어느새 일어나 따라오셔요.
"제니야~ 잠 안 오면 뭐 볼래?"
그러시고는 티비 잠깐 보다보면 엄마는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계셔요.
"엄마~그냥 가서 주무시죠?"
"다 듣고 있어~ 혼자보면 재미없다."
뭐 그리 귀한 딸이라고....

항상 내곁을 지켜주시는 엄마를 위해 혈자리를 눌러드립니다.

당신 경락해주면 젊은 나 기빠진다고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내 아이 봐주신다고 운동할 기력도 없으신 엄마를 위해 해드리는 경락인데 기 빠지지 않을 것 같아요.

돈 버는 워킹도터인데 돈도 넉넉히 드리지 못하니...
몸으로라도 내 엄마 섬겨야죠~

엄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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