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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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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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을 좋아하는가? 

나도 그러하다. 

아귀찜에게 슬픈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아귀찜을 좋아한다면 아귀찜의 사연도 알아주길 바란다. 

아귀는 바다에서 어부에게 잡혔다. 

그리고 아귀찜이 되었다. 

아귀는 아귀찜이 되어도 살아 있었다.

사람들은 아귀찜의 아귀가 살아 있는 줄도 모르고 맛있게 먹어서 아귀는 사람들의 뱃속으로 들어 갔다. 

아귀는 열심히 뱃속 여행을 했다. 

여행의 끝에서 아귀는 똥이 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말로만 듣던 엄마 방귀를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아귀는 엄마 방귀의 모습을 확인한 후 눈을 감았다. 

아귀찜이 되어서도 살아 있었던 아귀는 엄마 방귀 앞에서는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두들 엄마 방귀를 조심하라. 

눈을 감는다고 피해지지는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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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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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살 때 지하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엄마, 아빠와 마트에 다녀와서 지하주차장에 내렸는데 엄마, 아빠는 갑자기 사라지고, 지하주차장 어디에선가 속닥 속닥 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래서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돌아 봤더니 고약한 냄새가 났다. 

엄마가 방귀주의보를 발령한 것이었다. 

방귀주의보가 발령되자 마자 아빠는 부리나케 도망을 갔고, 엄마가 그런 아빠를 뒤에서 조용히 험담하느라 속닥거리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나는 그런 사실도 모른 채 뒤를 돌아봤다가 엄마의 방귀 가스만 크게 들이마시게 된 거다. 

사람들은 지하주차장에서 귀신을 만나는 것이 두려울지 모르겠다. 하지만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엄마의 방귀다. 

[이 이야기는 100%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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